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인천공항공사와 태국 왈랄라 대학의 교육 협력 MOU 체결식에서 양기범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장(왼쪽에서 3번째), 로야나 송유(Rojjanant Songyoo) 태국 왈랄라 대학 국제협력원장(왼쪽에서 4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8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인천공항공사와 태국 왈랄라 대학의 교육 협력 MOU 체결식에서 양기범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장(왼쪽에서 3번째), 로야나 송유(Rojjanant Songyoo) 태국 왈랄라 대학 국제협력원장(왼쪽에서 4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8

 

태국 대학생 및 항공관계자 대상 공항 서비스 증진 노하우 전파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태국 왈랄라 대학(Valaya Alongkorn Rajabhat University)과 교육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체결은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인천공항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태국에 전파하고 향후 태국지역에서의 교육을 확대하기 위한 일환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인천공항공사 양기범 인재개발원장 외 태국 왈랄라 대학 로야나 송유(Rojjanant Songyoo) 국제협력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인천공항에서 자체 개발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인증과정을 비롯해 공항 운영 노하우가 담겨있는 Best Practice과정을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에 개설시키는 등 상호 간 활발한 교육 분야 협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MOU 체결에 이어 5일 동안 왈랄라 대학 학부생 등 33명을 대상으로 ‘공항서비스 품질관리과정’ 및 기타 공항운영관리과정을 진행한다.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은 2008년 이후 전 세계 항공교육기관과 MOU 체결을 비롯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 결과 국제공항협의회(ACI) 및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등으로부터 세계 유수 항공 교육기관의 교육을 유치, 과정을 개발할 수 있는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이번 태국 왈랄라 대학과의 MOU를 통해, 기존에 협력 관계를 유지해온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외에도 항공 산업이 성장 중인 동남아 지역에 대한 해외 교육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