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처: 티아라 페이스북)
티아라 (출처: 티아라 페이스북)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티아라의 전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가 ‘티아라(T-ARA)’라는 이름을 상표로 출원한 데 대해 입장을 밝혔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8일 스포츠조선은 MBK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12월 28일 특허청에 ‘티아라(T-ARA)’를 상표로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MBK엔터테인먼트 측은 “‘티아라’라는 이름을 상표로 출원한 것은 기획사에서 충분히 특허청에 상표를 등록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티아라와 우리는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 그리고 아직 멤버들이 향후 활동 거취를 정하지도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몰매를 맞는 것은 아니다”라며 제2의 비스트 사태로 비춰지는 것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MBK엔터테인먼트 측의 입장에도 네티즌들은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아름다운 이별이 어딨어 ㅋㅋㅋㅋㅋㅋ변명 참ㅋㅋㅋ(jjom****)” “광수씨 위약금으로 90억 받았으면서 얼마를 더 뜯으려고 상표 출원까지 하시는지?(kdkk****)” “진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구나(yeun****)” “화영 쫓아낼 때도 조건 없는 계약해지라고 미화하더니 역시 바뀐 게 하나도 없네. ‘티아라’라는 이름 못 쓰게 하면서 아름다운 이별이라고 미화하니 말이다(alsd****)” “하이라이트처럼 다른 이름으로 활동해(rail****)” 등을 반응을 보였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새 그룹명 튀아라 추천합니다(swee****)” “티아라이트로 가자(ljsw****)” “사람들이 ‘치아라’라고 부르던데 그걸로 개명하는 건 어떤가(jinh****)” 등의 글을 올리며 새 그룹명을 추천하기도 했다.

한편 티아라는 지난해 12월 MBK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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