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SM6’ 출시 22개월 만에 10만대 돌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SM6’ 내수용 생산이 10만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SM6는 2016년 3월 출시 이후 22개월 만에 10만대를 생산했다. 르노삼성차 내수모델 중 역대 두 번째 최단기 10만대 생산 기록이고 개발 차종으로는 가장 짧은 기간에 10만대를 달성한 모델이다.

르노삼성차는 이를 기념해 지난 5일 부산공장 조합라인에서 이기인 르노삼성차 제조본부 부사장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 10만대 클럽 가입 축하 행사를 했다. 

르노삼성 SM6는 출시 당시 ‘가장 아름다운 차’ ‘올해의 차’ ‘가장 안전한 차’ 등 국내외 기관 및 전문 평가단이 수여하는 각종 최우수상을 휩쓸었다. 작년까지 2년 연속 중형차 2위를 차지했다.

곧 출시 2년을 맞는 SM6는 모델 세대 변경(완전변경) 시점 기준으로 아직도 국내 중형차 중 가장 앞선 세대의 기술과 상품성을 갖췄다. 또한 안전도(2016년 국토부)와 국내 최대 소비자 평가(2017년 컨슈머인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해 신뢰도를 높였다.

이기인 부사장은 “SM6 생산 10만대 돌파는 기존 시장의 판을 뒤엎는 르노삼성차의 도전적인 제품과 정신, 그리고 이에 대한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의 성과”라며 “더욱 강력한 품질 관리로 SM6의 성공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