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통일부 장관-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남북 고위급회담 수석대표. (출처: 연합뉴스)
조명균 통일부 장관-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남북 고위급회담 수석대표. (출처: 연합뉴스)

◆트럼프가 건넨 ‘올리브 가지’… 김정은 받아들일까 ☞ (원문보기)

북한에 대한 최고의 압박과 제재, 군사옵션까지 거론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의 대화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북미대화에 청색 신호가 들어올지 주목이 되고 있다.

◆9일 남북회담 대표단 확정… 통일부 “남북 균형 맞춰 수석대표 결정” ☞

북한이 주말인 7일에도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오는 9일 예정된 고위급 회담에 참여할 대표단 명단을 통보해 왔다. 우리 쪽 대표단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천해성 통일부 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기홍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등 5명이다.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 원길우 체육성 부상, 황충성 조평통 부장, 리경식 민족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 등 5명을 통보했다.

◆전국으로, 민생으로… 민주·한국, ‘지방선거 준비 체제’로 전환 ☞

새해 첫 주가 지나면서 여야의 6.13지방선거 준비에 속속 시동이 걸리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대선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단위 선거다. 지방선거 승리로 문재인 정부의 국정 동력을 뒷받침하려는 여당과, 지난 대선의 패배를 딛고 차기 정권 탈환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야당의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다주택자 돈줄 죈다… 新DTI 이달 말 적용될 듯 ☞

다주택자 돈줄을 묶기 위한 새로운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이달 31일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월 말 새 DTI 적용을 위해 금융위원회 의결과 규제개혁위원회 심사 등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가 추진하는 ‘명성교회 세습반대 1위 시위’가 새해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출처: 교회개혁실천연대 페이스북)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가 추진하는 ‘명성교회 세습반대 1위 시위’가 새해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출처: 교회개혁실천연대 페이스북)

◆명성교회 사과에도 멈추지 않는 ‘부자세습’ 논란 ☞

한국 개신교계에 충격을 안겼던 명성교회 부자세습 논란에 따른 후폭풍이 새해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명성교회는 새해 첫날부터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 교단지인 ‘한국기독공보’에 공식사과문을 게재했다. 또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김삼환 원로목사의 최측근 김성태 장로가 수석장로직에서 사임했다. 하지만 세습 논란이 사그라들기는커녕 비판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역사 뒤로 사라진 세실극장… 재정난으로 40여년 만에 폐관 ☞

1970~1980년대 연극의 메카로 불리던 서울 중구 세실극장이 7일 연극 ‘안네 프랑크’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사라지게 됐다. 1976년 개관한 이후 42년 만이다. 폐관 사유는 최근 극심해진 운영난이다. 세실극장은 임대료 약 1300만원과 운영비 2000만원을 매달 지불해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25일 미 동북부 지역에 폭설과 한파가 며칠째 계속되면서 최고 적설량을 보인 이리 시내의 한 주민이 눈속에 파묻힌 자신의 차량 위의 눈을 치우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며칠 동안 165㎝의 눈이 쌓여 비상재해지역이 선포됐다. (출처: 뉴시스)
지난해 12월 25일 미 동북부 지역에 폭설과 한파가 며칠째 계속되면서 최고 적설량을 보인 이리 시내의 한 주민이 눈속에 파묻힌 자신의 차량 위의 눈을 치우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며칠 동안 165㎝의 눈이 쌓여 비상재해지역이 선포됐다. (출처: 뉴시스)

◆미국, 연속된 살인적 혹한… 최소 22명 사망 ☞

미국 북동부·중서부에서 혹한이 계속되면서 6일(현지시간) 최소 22명이 숨졌다. 미국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강한 추위의 날씨는 6일까지 계속돼 오대호부터 뉴잉글랜드주(州)까지 1억 100만명 이상의 주민이 혹한에 시달리고 있다. 이날 미니애폴리스나 보스톤 등 대도시에서는 강풍까지 불면서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고 일부 지역은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현지 기상청은 예보했다.

◆네이버, 국정농단 사건 관련검색어 다수 삭제 ☞

인터넷 포털 네이버가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된 검색어를 당사자의 요청이나 자체 판단에 의해 다수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실을 통해 확인한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검증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는 2016년 10∼11월 1만 5584건의 연관 검색어와 2만 3217건의 자동완성검색어를 삭제했다고 연합뉴스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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