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충정로 234에 위치한 정읍시청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5
전북 정읍시 충정로 234에 위치한 정읍시청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5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가 해마다 우기철이면 침수피해가 반복됐던 태인면 태인지구와 연지도 대실지구 재해예방사업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태인면 태인지구는 잦은 국지성 집중호우로 자연재해 위험이 높은데다 비가 올 때마다 저지대와 배수가 불량한 지역의 침수피해가 반복됐던 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3년 이곳을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로 지정하고 2016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4월 태인 시가지 우수관거 개선 공사(L=1.57km)를 완료했다.

또 연지동 대실지구는 상습침수피해지역으로 장마와 폭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피해가 잦았던 곳이다. 시는 지난해 9월 저류용량 6600㎥의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마무리했다.

구체적으로 자연 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신태인지구(163억원) ▲장흥지구(51억원) ▲태인지구(40억원),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으로는 ▲연지지구(160억원) ▲대실지구(72억원)에 대한 사업을 추진했다.

또 서민 밀집 위험지역 정비사업으로 ▲아양·대흥지구(9억 5000만원) ▲소칠지구(1억 5000만원) ▲풍촌지구(8억원)에 대한 사업도 완료했다.

시는 “현재도 금붕지구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에 총사업비 99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 중”이라며 “빈 틈 없는 재해예방으로 주민의 재산피해가 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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