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갈색날개매미충 예방을 위한 방제 지원사업을 일찍부터 추진한다. 갈색날개매미충은 5월부터 산란해 약충으로 봄을 지낸 뒤 7~10월 사이 성충이 돼 가지의 즙액을 빨아먹고 배설물을 분비해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돌발해충이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5
곡성군이 갈색날개매미충 예방을 위한 방제 지원사업을 일찍부터 추진한다. 갈색날개매미충은 5월부터 산란해 약충으로 봄을 지낸 뒤 7~10월 사이 성충이 돼 가지의 즙액을 빨아먹고 배설물을 분비해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돌발해충이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5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예방을 위한 집중 방제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곡성군은 갈색날개매미충 방제로 지난해 6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596ha 778농가에 약제비 지원과 농가 수요를 고려한 올해 예산을 1억 6500만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또한 매실, 감, 사과, 배, 복숭아, 블루베리 등 재배 작목반별로 오는 12일까지 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마을 이장과 작목반장을 통해 홍보 중에 있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갈색날개매미충은 5월부터 산란해 약충으로 봄을 지낸 뒤 7~10월 사이 성충이 돼 가지의 즙액을 빨아먹고 배설물을 분비해 그을음병을 유발하므로 약충기와 성충기에 집중방제가 필요하다”며 “과수 농가는 신청기한 내에 방제 사업에 동참해 돌발해충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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