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이상봉에 입사한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16학번 김상헌(가운데) 학생과 이상봉 디자이너(오른쪽). (제공: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브랜드 이상봉에 입사한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16학번 김상헌(가운데) 학생과 이상봉 디자이너(오른쪽). (제공: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16학번 김상헌 학생이 패션디자인과정을 이수하고 올해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이상봉 디자이너의 ‘이상봉(LIE SANG BONG)’의 디자인팀에 입사했다고 학교 측이 밝혔다.

‘이상봉(LIE SANG BONG)’은 한글, 소나무, 전통자수, 조각보, 민화, 산수화, 단청 등 한국의 원초적인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국적인 모티브를 서양복 스타일에 접목시켜 동양적인 감성으로 풀어내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패션 브랜드다.

김상헌 학생은 후배들에게 “패션디자이너는 창의성과 그것을 뒷받침 해주는 다채로운 경험이 중요하다”면서 “많은 경험들이 쌓이고 쌓여 디자인의 출발점인 영감이 풍부해져 남들과 다른 디자인 발상이 가능하다”며 다채로운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자소서 작성과 취업 포트폴리오 제작 등 도움을 준 교수들께 감사드리며 도식화 실력을 키워준 김성림 교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해 취업이 불확실해지자 학생들이 취업과 바로 연결될 수 있는 직업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면서, 자신의 무기가 될 수 있는 전문적인 기술을 터득할 수 있는 직업전문학교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2017년부터 시작된 본교 니트패션디자인과정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만족스런 취업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취업지원 시스템 중 하나인 진로지도카드를 통해 유용한 취업 정보 제공 및 학생들이 희망하는 종사 분야와 본교와 협약된 패션업체와의 잡매칭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취업특강 및 취업상담을 실시하고 있어 학생들이 만족하는 성공적인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현재 201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취업준비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 고등학교 졸업 동등 학력 소지자면 누구나 내신과 수능 성적 반영 없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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