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5일 도정회의실에서 한경호 권한대행 주재로 시·군주택 도시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분양주택 대책 마련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5
경남도가 5일 도정회의실에서 한경호 권한대행 주재로 시·군주택 도시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분양주택 대책 마련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5

시군 주택·도시과장 등 30여명 참석

주택공급계획 분양 시기 조정방안 등 중점 논의
한경호 “부동산 경기 위축은 지역경제와 서민주거안정에 직결”
“도와 시군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해 미분양 해소에 만전 당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가 5일 도정회의실에서 한경호 권한대행 주재로 시·군주택 도시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분양주택 대책 마련 회의’를 개최했다.

도와 시군은 이날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미분양주택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도내 미분양주택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도내 미분양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주택수급정보 분석, 분양 시기 조정 등 미분양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주택공급계획 조정방안 등에 관한 토론과세제 혜택, 미분양 통계개선 등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수렴도 이뤄졌다.

도와 시군은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미분양주택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도내 미분양주택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부동산 경기 위축은 지역경제와 서민주거안정과 직결된 만큼 미분양주택 해소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하고 “도와 시군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지역 미분양 주택 수는 지난해 11월 말 기준 총 1만 2122호로 전월 대비 865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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