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대진단을 위한 사전준비 착수… 도민 참여 기회 확대키로

오는 8일 도청서 국가안전대진단 관계자 대상 추진계획 설명회

[천지일보 전북=이진욱 기자] 전라북도가 다음 달 5일부터 시행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위한 사전준비에 나섰다.

전북(도지사 송하진)은 공공과 민간의 안전사각지대 및 위험시설 등에 대한 2018 국가안전대진단(2월 5일∼3월 30일) 시행을 앞두고 전라북도가 오는 8일 관계자 교육을 필두로 사전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오는 8일 국가안전대진단 관계자 교육은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 설명 및 시스템관리교육으로 마련 오후 1시, 도청대강당, 전북·전남·광주 공무원·관계기관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북은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안전위험요소와 사고 다발 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민간이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안전문화가 도민들에게 정착되는 계기가 되도록 도민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대진단 기간 동안 민간예찰단·안전관리자문단·분야별 전문가 및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 기동반’을 운영하고 민간단체 중심으로 안전문화를 홍보할 수 있도록 사전홍보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안전신고 포상금제도 등을 적극 활용해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현웅 전북 도민안전실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이 도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전북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철저를 다할 것”이라며 “무관심이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도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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