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소득 80% 이하 영양불균형 임산부·영유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서구가 지역 내 산모·영유아 영양불균형 해결을 위해 나섰다.

서구는 영양섭취가 취약한 임신부와 영·유아를 위한 건강관리 지원서비스로 대상자의 영양불균형 상태 개선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은 중위소득 80% 이하의 임산부 및 영유아(만 6세 미만) 중 ‘영양위험기준’에 해당한 자이며 월 1회 단체 영양교육을 받는다.

대상자별 개인 영양상담을 통한 관리와 함께 분유·쌀·감자·달걀 등 식품(월 2회) 및 우유(매일)를 배송할 방침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6개월간 지원하며 6개월마다 재평가 후 최대 1년간 지원한다. 오는 11일까지 서구 보건소 영양플러스실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전문적이며 활용도 높은 영양플러스사업 운영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