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58억 달러의 역대 최고 수출액 달성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는 2016년 말 기준 인천의 인구, 사업체, 유통・금융, 교통, 환경 등 20개 분야에 341개의 주요통계가 수록된 '2017 인천통계연보'를 지난 12월 29일 발간했다.
인천시 전체 인구는 전년 대비 1만 8688명이 증가한 300만 2172명이다. ▲인구수 증가 상위 3개 구는 남구(1만 2662명), 연수구(1만 501명), 서구(6025명)순이다. ▲인구수 상위 3개구는 부평구(56만 649명), 남동구(54만 3038명) 서구(52만 2360명)이다. 또한 ▲인구가 가장 많은 동은 검단 4동(5만 697명), 용현5동(4만 8101명), 송도 2동(4만 7316명)으로 나타났다
인천의 수출은 꾸준히 증가해 2016년 358억 달러의 역대 최고 수출액 달성, 사상 첫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4년간 연평균 9.6% 수준 높은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2016년 수출증가율은 14.8%이다. 재정분야는 전년 대비 4291억원 줄었다. 2015년 11조 5325억원 이었던 부채가 2016년 11조 1053억원으로 4273억원이 감소했다.
인천시의 재정자립도는 전년 대비 3% 증가한 62.5%를 기록했다. 고용률은 61.6%로 전년도(60.9%) 대비 0.7%p 증가했다. 실업률은 4.9%로 전년(5.1%)보다 0.2%p 줄었다.
2016년 15세 이상 인구는 246만 9000명으로, 전년 대비 2만 7000명이 증가했다. 이중 경제활동인구는 160만명으로 전년보다 3만 2000명 증가했으며 비경제활동인구는 전년보다 5000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의 지난해 기준 주택보급률은 전년 대비 0.1%p 감소한 100.9%로 가구 수는 110만 1034가구, 주택 수는 107만 1079호다.
인천시민들의 1일 교통수단별 분담률은 2015년 말을 기준으로 승용차가 45.9% 버스가 27% 지하철은 12.5%, 택시 7.1% 순이었다.
인천통계연보는 시 홈페이지에서 전자책 형태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