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60세 이상의 보건 의료 취약계층 어르신 20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 기초 검사와 건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경로당, 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 클럽 등 111개소를 대상으로 보건소 의료팀과 동해시 행복홍보단이 연계된 전담팀이 순회 방문하여 진행된다.

매일 진행되는 ‘행복을 전하는 이동 보건소’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본 건강 체크와 동절기 한파 대비 건강수칙, 구강 건강·틀니 관리, 실내운동·웃음치료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혈압·혈당 측정, 보건 교육과 구강·영양·감염병 관리, 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 고위험군 상담와 치료가 가능한 ‘찾아가는 한방주치의 사업’은 주 1회 내과·치과·한의과 진료상담 서비스 가 포함될 예정이다.

박종태 동해시 보건소장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동절기에 심뇌혈관질환과 낙상사고 발생 위험률이 높아짐에 따라 농한기를 이용하여 어르신 건강 돌봄 집중기간을 운영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운영을 통하여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등 시민 건강 증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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