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지도자연수회.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4
체육지도자연수회.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4

한경호 “체육지도자의 지도력으로 체육웅도 경남 위상 높여 주길”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와 경상남도체육회가 4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통영 마리나리조트에서 경남 체육지도자 연수회를 개최했다.

연수회는 도내 44개 종목단체 전무이사, 경남도교육청과 경남체육회 소속 지도자, 도내 대학·직장팀 지도자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엘리트 체육지도자들의 인성함양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회 첫날에는 경남도교육청 김성미 장학사의 ‘지도자 청렴 교육’, 인구보건복지협회 이소영 강사의 ‘4대 폭력 통합 예방 교육’, 대한체육회 이병진 실장의 ‘아젠다 2020’, 문성대 장성동 교수의 ‘스포츠안전’ 등의 소양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제47회 전국소년체전과 함께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상위권 달성을 다짐했다.

이튿날에는 PKJ스포츠심리연구소 박광진 박사의 ‘스포츠멘탈 훈련의 필요성’에 대한 강의와 종합평가 등이 진행된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0월 충북에서 개최된 제98회 전국체전에서 종합 5위를 성취해 17년 연속 상위권의 쾌거를 이뤘다. 제46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종합 4위 달성에 이바지하는 등 경남체육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 이는 350만 도민에게 자긍심을 고취하고, 새로운 출발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라며 “2018년 4월에는 진주에서 도민체전이, 10월에는 전북에서 전국체전이 개최된다. 올해 전국체전에서 18년 연속 상위권 유지를 위해 탁월한 지도력으로 또 한 번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연수회를 통해 체육 웅도 경남의 의지를 다지고 경남 체육지도자들의 단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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