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이 ‘보물 제525호 삼국사기’ ‘보물 제1866호 삼국유사’ 등 3건을 국보로 승격 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보물 제525호 삼국사기(三國史記)(1970.12.30 지정)는 1573년(선조 6년) 경주부(慶州府)에서 인출(印出)해 경주 옥산서원에 보내준 것으로, 조선 태조와 1512년(중종 7년)에 개각한 판(板)과 고려 시대의 원판이 혼합된 것이 특징이다. 보물 제723호 삼국사기(三國史記)(1981.7.15 지정) 역시 보물 제525호와 유사한 판본을 바탕으로 인출한 책으로, 인출 당시의 원형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 두 건의 삼국사기는 총 9책의 완질본이자 고려~조선 초기 학술 동향과 목판인쇄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출처: 문화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4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이 ‘보물 제525호 삼국사기’ ‘보물 제1866호 삼국유사’ 등 3건을 국보로 승격 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보물 제525호 삼국사기(三國史記)(1970.12.30 지정)는 1573년(선조 6년) 경주부(慶州府)에서 인출(印出)해 경주 옥산서원에 보내준 것으로, 조선 태조와 1512년(중종 7년)에 개각한 판(板)과 고려 시대의 원판이 혼합된 것이 특징이다.

보물 제723호 삼국사기(三國史記)(1981.7.15 지정) 역시 보물 제525호와 유사한 판본을 바탕으로 인출한 책으로, 인출 당시의 원형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 두 건의 삼국사기는 총 9책의 완질본이자 고려~조선 초기 학술 동향과 목판인쇄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출처: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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