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4
이춘희 세종시장.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4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4일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함께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과 더불어 ▲아이와 여성의 행복 실현 ▲따뜻한 복지 구현 ▲품격 있는 문화도시 ▲시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 조성 ▲살고 싶은 도시환경 조성▲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성과 가시화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 사는 세종 ▲일자리가 있고 활력있는 자족도시 건설 ▲소통과 협력으로 일 잘하는 시정 등 ‘2018년 시민과의 10대 약속’을 발표했다.

세종시는 행정수도 세종 실현을 위해 행정수도 개헌 여론 확산과 개헌안 반영을 이루고자 범충청권 결의대회, 개헌토론회 시행, 대국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균형발전과 행정수도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2월 4일까지 세종컨벤션센터와 호수공원 일원에서 국가균형발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또 세종시는 행안부, 과기부 이전과 국회분원을 추진하고 세계행정도시 국제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세계행정도시연합을 국제협의기구로 발전시키고 2018년 하반기, 창립총회를 통해 공식화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안정적 도시기반 조성을 위해 행복청 자치 사무의 이관, 대학유치, 문화·체육시설 확충, 세종시 접근성 강화를 위한 교통망 구축을 할 것”이라며 “유니세프에서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은 세종시가 새해에도 아이와 여성의 행복 실현을 위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세종형 아동·여성 친화도시 조성과제를 단계별로 추진,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2020년 하반기에 아름청소년수련관 건립하고 올 7월 새롬청소년 문화의집을 설치해 청소년문화의 집을 2개소로 확대, 9월엔 대편공립지역아동센터를 설치해 공립지역아동센터를 2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수혜지역을 17개 모든 읍면동으로 확대, 세종시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 광역복지지원센터 중심으로 원스톱 복지서비스 제공,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와 지원 강화(참전유공자 유족에게 복지수당 월 5만원 지급) 등을 계획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세종시는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국제안전도시 사업 추진,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체계적 식품안전관리, 재난피해 예방을 위한 예·경보 시스템 구축, 공공시설물 및 민간 건축물 내진보강 추진, 수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방재구축, 현장 중심 재난대응 기반 강화, 선제적 화재예방 및 안전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이춘희 시장은 “화재현장 5분 이내 골든타임 도착률을 60%에서 62%로 향상시키고 소방인력을 확충해 현장인력을 2교대에서 3교대 100%로 변경 실시하게 된다”며 “관내 모든 119구급차량 10대 확보, 전문인력과 장비 확보로 병원 이송 간 전문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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