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가동 중단 이후 완전히 끊겼던 남북 연락채널이 23개월(1년 11개월)만에 복구된 3일 오후 경기 파주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연락사무소 ‘남북직통전화’를 통해 우리측 연락관이 북측과 통화하고 있다. (제공: 통일부)
개성공단 가동 중단 이후 완전히 끊겼던 남북 연락채널이 23개월(1년 11개월)만에 복구된 3일 오후 경기 파주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연락사무소 ‘남북직통전화’를 통해 우리측 연락관이 북측과 통화하고 있다. (제공: 통일부)

◆3개월 만에 판문점 연락채널 복원… “남북 연락관 통화 이뤄져” ☞ (원문보기)

남북의 ‘판문점’ 연락통로가 오늘(3일) 오후 3시 30분부터 다시 가동되기 시작했다. 청와대는 “상시 대화가 가능한 구조에 환영한다”는 입장이고 북한은 “문재인 대통령의 환영과 지지에 긍정 평가한다”고 답했다.

◆ 北신년사부터 남북 연락채널 복원까지 살펴보니 ☞ (원문보기)

우리 정부를 향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긍정적 신년사 발표 후, 막혔던 남북 소통 회복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신년사가 발표된 후 불과 이틀 만에 2년가량 단절됐던 연락채널이 복원됐다. 남북 최고지도자가 앞장서서 빠른 대응을 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11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미사일 발사 현장. (출처: 뉴시스)
지난해 11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미사일 발사 현장. (출처: 뉴시스)

◆외신 “북한, 추가 미사일 도발 징후… 발사 임박” ☞ (원문보기)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남북간 대화 재개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추가 미사일 도발 징후가 포착됐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라 나왔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 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 뉴시스)

◆남북 대화 분위기 급물살… 미국, 신중한 태도 ☞ (원문보기)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여부를 놓고 남북 간 대화 분위기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2일(현지시간) EPA통신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브리핑을 갖고 한국 정부의 고위급 남북회담 제안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北, 평창 올림픽 계기로 통남통미 이뤄지도록 할 것” ☞ (원문보기)

통일부가 3일 남북 간 고위급 회담 제의에 미국의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통남통미가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간 협력·소통이 미국과 접촉 및 비핵화 대화 과정을 추종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초·중·고 교육비 신용카드 자동납부제, 카드 수수료에 제동 ☞ (원문보기)

교육부가 올해 3월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도입할 예정인 교육비 신용카드 자동납부제가 카드 수수료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 수수료를 받지 않는 것에 대한 교육부와 금융위원회의 법령해석이 다른 가운데 카드사들은 서비스를 중단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된 가운데 새해 첫 출근이 이뤄진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된 가운데 새해 첫 출근이 이뤄진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

◆[르포] 종로중앙버스차로 개통 두고 입장차… “승객 편의 vs 교통 혼잡” ☞ (원문보기)

서울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BRT)가 개통한 가운데 버스기사·승객들과 일반차량 운전자들의 입장이 엇갈렸다.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서울시에서 시행한 중앙버스전용차로 정책에 대해 버스기사와 승객들은 “우선 운행 속도가 빨라져 이동시간이 단축됐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반면 운전자들은 “기존 8차선이 4차선과 6차선으로 줄어들면서 도로 위의 주차장이 따로 없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한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TF’의 검토 결과 발표를 앞두고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3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한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TF’의 검토 결과 발표를 앞두고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3

◆한미 외교장관 “北 신년사 평가… 북핵 평화적 해결 노력키로” ☞ (원문보기)

3일 남북 간에 판문점 연락 채널이 재가동된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외교부는 “양 장관은 북한 신년사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미 양국간 빈틈없는 공조를 토대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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