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18 코란도 투리스모 공개… “올해 1만 2000대 팔겠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인 2018 코란도 투리스모를 올해 1만 2000대를 팔겠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레이어57에서 ‘2018 코란도 투리스모 출시행사’를 열고 전국 판매를 시작한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2013년 첫 출시된 이후 약 5년 만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타일을 강화하고 상품성을 높여 2018 코란도 투리스모로 돌아왔다. 바로 눈으로 볼 수 있는 변화는 대형 SUV에 걸맞은 존재감 확보였다. 후드 캐릭터라인을 통해 입체감을 부여했고 라디에이터 그릴의 크기가 커지고 넓어졌다.

또한 LED 주간주행등을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의 크롬라인과 연결해 더욱 일체감 있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라디에이터 그릴 각 라인에 개별적으로 입체감을 부여했고 포지셔닝램프와 주간주행등이 통합된 LED 램프는 강렬한 전면부 인상을 완성했다.

2018 코란도 투리스모는 신규 외장컬러 ‘아틀란틱 블루’ 컬러가 추가됐다. 새롭게 적용된 숄더윙 라인의 프런트 범퍼와 와이드&슬림 안개등으로 다이내믹한 SUV 스타일을 표현했다.

편의 사항으로 라디오 주파수를 자동으로 바꿔주기, 라디오 실시간 음원 저장 기능과 음성인식기능, ETCS(하이패스)이 ECM 룸미러를 전 트림 기본 적용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전천후 아웃도어 활용성에 더해 향상된 스마트기기 활용성 등 차별화된 가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 코란도 투리스모 가격은 일반 모델 ▲KX 2838만원(11인승 전용) ▲TX 3041만~3076만원(11~9인승) ▲RX 3524만원(공통) ▲아웃도어 에디션 3249만원(9인승 전용)이다. 전고를 확대한 고급모델 샤토(Château)는 ▲하이루프 4036만~4069만원(11~9인승) ▲하이리무진 5220만원(9인승 전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