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 4학년 학생들이 자율 스터디를 하고 있는 모습.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
청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 4학년 학생들이 자율 스터디를 하고 있는 모습.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

“전공 지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 진행”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충북 청주시 우암동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는 작업치료학과 2회 졸업생 22명 전원이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에 합격했다고 1일 밝혔다.

청주대학교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에서 주관하는 2017년 제45회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에서 학과 학생 100%의 합격률을 달성했다.

청주대 작업치료학과 학생의 높은 합격률은 임상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의 현장실무 교육과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의 기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 서울 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유수 병원과 실습협약을 체결해 최고 수준의 임상 실습교육 시행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국가고시에서 사례형, 문제 해결형 중심으로 문항이 구성되고 있는 특징을 철저히 분석하고 대비하며 학과의 모든 교육역량을 집중했다. 아울러 1대1 국시 책임지도 교수제를 시행해 학생 개인에 대한 맞춤형 지도 프로그램을 시행한 것도 합격률을 높이는데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청주대 작업치료학과는 지역사회 보건소, 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매년 노인들을 대상으로 인지 자극치료와 회상요법, 신체활동 등 경증치매 환자나 고위험군 환자의 인지기능 저하 예방을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또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봉사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기여와 함께 전공지식 강화에도 효과를 보고 있다.

김덕주 청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장은 “학과에서 학술제, 해부학 캠프·현장실습 참여, 대학병원 심포지엄 참여 등 1학년 때부터 전공 지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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