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 2018년 1월 1일 새벽 0시,
무술년 새해를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가 힘차게 울려 퍼집니다.

서울 보신각엔 10만여명이 나와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2018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카운트다운을 몇 초 남기고, 시민들의 얼굴엔 기대와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드디어 새해 첫 순간을 알리는 타종 소리가 울리고,
시민들은 환호와 감격으로 순간을 만끽했습니다.

(현장음)
“3,2,1,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온 시민들은
가는 해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새해 각자의 소망을 빌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영송, 이다희 | 경기도 수원)
“아프지 말고 한 해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좋은 곳에 취업하고 가족들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김정석 | 성북구 정릉동)
“식구들이 건강하고 국민들도 하고자 하는 일 잘 되길 기원합니다. 작년에 여러 가지 문제로 북핵 문제도 있었고 대통령 문제도 있었고 힘든 점이 있었지만, 그런 문제가 이제 다 없어지고 보다 아름답고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게 바람입니다.”

33번의 타종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위안부 피해를 세상에 알린 이용수 할머니 등 시민대표 11명이 참여했습니다.

(SU)
대통령 탄핵과 포항지진 등 다사다난이란 말을 실감나게 했던 해를 보내고 맞이한 새해.
시민들은 희망차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기원했습니다.

(현장음)
“해피뉴이어”

(취재: 남승우·황금중 기자, 촬영/편집: 황금중 기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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