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갤럭시S (사진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폰 갤럭시S의 초반 돌풍이 심상치 않다.

SK텔레콤은 24일 판매를 개시한 슈퍼 스마트폰 갤럭시S의 첫날 공급물량인 1만 대가 개통 5시간 만에 매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시간당 2080대, 분당 35대씩 개통된 셈이다.

토종 대표 앱스토어인 티(T)스토어 가입자와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건수도 24일 전일 대비 20% 이상 증가하는 등 갤럭시S 출시 효과도 나타났다.

T스토어는 하루 평균 5600여 명이 신규 가입했으나 24일에는 8400명이 가입했고,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건수도 7만 5000건에서 8만 8000건으로 증가했다.

스마트폰 1일 가입자 수는 역대 최대치인 1만 4000여 명을 기록, 지난 5월 6일 갤럭시A와 디자이어 출시 효과로 기록한 1만 1000여 명을 넘어섰다.

한편 SK텔레콤은 현재까지 법인시장 선주문 물량만 10만 대이고 일반 대리점의 선주문 물량도 10만 대 이상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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