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전북 부안군수.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9
김종규 전북 부안군수.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9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2017년은 주민과 끊임없이 현장에서 소통하며 경제·복지 건설의 기반을 마련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올해도 5만 7000여 군민의 행복과 ‘아름다운 이웃 다 함께 잘사는 부안’ 실현을 위해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발전을 이어가겠습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0만 유료 관광도시 조성과 복지사각지대 없는 사람중심 복지 실현,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 민간투자 활성화 등으로 부안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내년 상반기 마지막 임기를 남겨 둔 그는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일하는 기쁨으로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를 만들겠다”며 2023년 치러질 부안 세계잼버리 대회에서도 “어머님 품 같은 따뜻함과 포근함으로 전 세계 청소년들을 안아줄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2023년 부안 세계잼버리 유치 확정과 채석강·적벽강 등 부안지질명소의 국가지질공원 인증 등 굵직한 성과들이 부안의 미래를 희망차게 만들고 있다”면서 “2023년 8월, 전 세계 168개국 5만여명의 청소년들이 글로벌 부안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억만년 세월이 빚은 부안의 채석강과 적벽강, 직소폭포, 솔섬, 모항, 위도 등도 국가지질공원으로 이름을 올렸다”면서 “‘국민 관광지’ 부안이 새로운 명품 옷을 입고 다시 한번 힘찬 날갯짓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었다.

특히 그는 “정기후원회원 1만명, 장학기금 300억원 확보를 통해 부안군 전 대학생에게 반값등록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3 부안 세계잼버리’ 성공 개최 사회적 기반 구축과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후원회원 1만명 달성, 인구 5만 7500명 회복, 예산 6000억원 시대 추진, 부채제로 달성 등을 통해 부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남은 임기 동안 공약사항과 일자리·복지·생활안전 등 주요 현안 사업들을 발로 뛰는 현장중심 활동을 통해 부안의 성장과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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