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한중대 창업보육센터를 내년 3월 1일부터 직접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동해시는 한중대가 내년 2월 28일 폐교가 예정됨에 따라 지난 28일 시청 통상상담실에서 학교법인 광희학원과 창업보육센터의 지속 가능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과 보육시설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보육시설 사용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월중 창업보육센터의 직접운영을 위해 관련 자치법규(동해시 창업보육센터 설치와 운영에 관한 조례, 관련조례 시행규칙) 제정에 필요한 입법 예고를 추진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창업보육센터 사업자 지정 변경을 신청할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창업보육센터를 시가 직접 운영함에 따라 성공 창업의 기반 마련과 입주 기업의 안정적 기술개발 경영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중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2000년 5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업보육센터 사업자로 지정받아 현재 중소벤처기업의 육성을 목적으로 유기적인 산·학·관의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신규 창업자의 창업을 돕고 36개의 입주업체의 생산과 마케팅등 경영·기술상의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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