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만장일치로 결의안 2397(2017년)을 채택하고, 북한이 지난 11월 28일 북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비확산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결의안을 위반하고 명백히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출처: 유엔)
지난 2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만장일치로 결의안 2397(2017년)을 채택하고, 북한이 지난 11월 28일 북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비확산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결의안을 위반하고 명백히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출처: 유엔)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9일 북한 선박 4척을 ‘블랙리스트(제재 명단)’에 추가하면서 유엔 회원국의 항구에 입항할 수 없게 된다.

이날 AFP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유조선 례셩강1, 삼정2와 화물선 을지봉6, 능라2 등 총 4척의 북한 선박을 국제항구 접근을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지난 19일 이 4척을 포함한 총 10척을 블랙리스트에 올려달라고 요청했으나 중국의 반대로 4척만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외교 소식통은 “나머지 6척도 향후 블랙리스트에 포함될 수 있는 절차가 열려있다”고 밝혔다.

안보리의 블랙리스트 지정하기 위해서는 15개 안보리 이사국의 합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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