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9일 북한 선박 4척을 ‘블랙리스트(제재 명단)’에 추가하면서 유엔 회원국의 항구에 입항할 수 없게 된다.
이날 AFP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유조선 례셩강1, 삼정2와 화물선 을지봉6, 능라2 등 총 4척의 북한 선박을 국제항구 접근을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지난 19일 이 4척을 포함한 총 10척을 블랙리스트에 올려달라고 요청했으나 중국의 반대로 4척만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외교 소식통은 “나머지 6척도 향후 블랙리스트에 포함될 수 있는 절차가 열려있다”고 밝혔다.
안보리의 블랙리스트 지정하기 위해서는 15개 안보리 이사국의 합의가 필요하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이민환 기자
swordstone@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