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한 소비를 칭찬할 때 쓰는 유행어 ‘그뤠잇(great)~!’ 올 한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충족시켜준 그뤠잇한 상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2017년에도 기업들은 새로운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며 소비자의 사랑을 받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은행·카드·보험 등 각 분야에서 소비자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던 금융사를 소개한다.

삼성화재애니카손사 임직원들이 드림 카 200호 수혜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삼성화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9
삼성화재애니카손사 임직원들이 드림 카 200호 수혜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삼성화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9

 

다양한 협력노력 좋은 평가 
삼성생명·미래에셋 각각 1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보험업계에서는 삼성화재(사장 안민수)와 삼성생명(사장 김창수)이 각각 소비자들에게 인정받는 브랜드로 꼽혔다. 금융소비자연맹이 실시한 인터넷 투표(1935명 참여)에서 생명보험사는 삼성생명이 35.7%, 손해보험사는 삼성화재가 32.4%의 지지율로 각각 8년 연속 부동의 1위로 선정됐다.

손보사에서는 삼성화재에 이어 현대해상(15.7%), DB손해보험(前 동부화재, 11.9%)이 뒤를 이었고, 생보사에서는 삼성생명에 이어 푸르덴셜생명(9.0%), 교보생명(8.8%)이 이름을 올렸다. 증권사에서는 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삼성증권(15.5%)을 밀어내고 미래에셋대우증권이 16.4%로 근소차로 1위를 차지했고, 3위는 한국투자증권(9.8%)이 차지했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17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손해보험부문 1위에 올랐다. KSI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삼성화재는 고객과 임직원, 주주 및 투자자, 협력업체,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발전하기 위한 노력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고객패널제도, 소비자보호위원회, 고객권익보호위원회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고객중심 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삼성화재는 ‘2017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에서도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되며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 국내외 모두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삼성화재는 이달 10일 ‘온라인 외제차 견적지원’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오픈했다. 이 서비스 오픈으로 소비자들은 장소 제한 없이 어디서나 외제차 전문 견적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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