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한 소비를 칭찬할 때 쓰는 유행어 ‘그뤠잇(great)~!’ 올 한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충족시켜준 그뤠잇한 상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2017년에도 기업들은 새로운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며 소비자의 사랑을 받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은행·카드·보험 등 각 분야에서 소비자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던 금융사를 소개한다.

신한카드 브랜드슬로건선포식 Lead by. 가운데가 임영진 사장 (제공: 신한카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9
신한카드 브랜드슬로건선포식 Lead by. 가운데가 임영진 사장 (제공: 신한카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9

 

금융사로는 역대 두 번째 수상
회원수·취급액 부동의 1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카드업계에서는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소비자들에게 인정받는 브랜드로 꼽혔다. 신한카드는 금융소비자연맹이 실시한 인터넷 투표(1935명 참여)에서 25.7%를 기록해 5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가장 믿음직한 카드사로 선정됐다. 2위 KB국민카드와는 6.9%p 차이를 보였다.

신한카드는 회원수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3분기 기준으로 신한카드는 회원수 2114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KB국민카드(1950명), 삼성카드(1042명) 순으로 나타났다.

카드 취급액에서도 102조 4583억원으로 선두를 달렸고, 삼성카드(89억 9381억원), 우리카드(69조 8729억원), 현대카드(67조 8891억원), KB국민카드(61조 148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에서는 삼성카드는 246.0%로 가장 낮았고, 뒤로 신한카드(324.1%), KB국민카드(337.6%), 롯데카드(386.6%)가 대체로 낮은 비율을 기록했다.

신한카드는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 20일 ‘제19회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선정하는 것으로,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 경영으로 우수한 브랜드를 육성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업체에 포상하는 제도다. 1999년 처음 시작된 이래 2006년 삼성화재 이후 신한카드가 금융사로는 두 번째다.

신한카드는 이번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대통령상 수상 외에도 한국능률협회 컨설팅 K-BPI 6년 연속, 한국표준협회 KS-PBI 8년 연속, 한국생산성본부 NBCI 7년 연속 등 국내 대표적인 브랜드 가치 평가 제도 모두에서 신용카드 부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 기관인 인터브랜드, 브랜드스탁에서 발표하는 국내 기업 브랜드 순위에서도 꾸준히 톱 10 수준을 유지하는 등 높은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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