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롬 전기식 건조기 (제공: LG전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9
LG 트롬 전기식 건조기 (제공: LG전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9

잘 한 소비를 칭찬할 때 쓰는 유행어 ‘그뤠잇(great)~!’ 올 한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충족시켜준 그뤠잇한 상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2017년에도 기업들은 새로운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며 소비자의 사랑을 받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건설·카드·보험·유통·통신·전자 등 각 분야에서 소비자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던 인기 상품을 소개한다.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올해 국내 건조기 시장 규모가 약 60만대로 작년 대비 약 6배 성장한 가운데 LG 트롬 전기식 건조기가 인기를 끌었다. LG 트롬 전기식 건조기는 용량이 9㎏으로 LG전자가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을 적용한 건조기 중 최대 용량이다.

차렵이불 1채(약 2.5㎏)를 한 번에 건조할 수 있다. 인버터 히트펌프는 옷감의 습기만 빼서 말려주는 ‘히트펌프’ 방식에 컴프레서의 주파수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인버터’ 기술을 더한 것이다. 이 방식은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히터 방식의 전기식 건조기 대비 전기료가 1/3~1/4 수준에 불과하다.

기존 히터 방식과는 달리 저온 제습 방식으로 건조해 옷감 손상을 줄여준다. 또 모터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표준 코스에서도 사용자가 원하는 ‘스피드 모드’와 ‘에너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살균 코스를 기본 탑재해 60도의 뜨거운 바람을 의류에 쐬어 황색포 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 등 3가지 유해 세균을 99.9% 없애준다.

습기 측정 센서를 내부에 채용해 의류의 상태에 따라 건조시간을 자동으로 조정, 의류를 항상 보송보송한 상태로 건조한다. 건조기를 드럼세탁기 위에 설치하는 사용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리모컨 기능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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