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 홍천강변일원에서 1월 14일 2017 홍천강 인삼송어 꽁꽁축제가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맨손 인삼송어잡기 체험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DB
강원도 홍천군 홍천강변일원에서 1월 14일 2017 홍천강 인삼송어 꽁꽁축제가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맨손 인삼송어잡기 체험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홍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홍천군(군수 노승락)이 내달 5일부터 열리는 제6회 홍천강 인삼송어 축제에 투입되는 인삼송어가 일반 송어에 비해 항산화력이 우수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실험은 성균관대 산학협력단에서 면역 활성증진 평가와 기생충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저항성평가를 실시했다.

실험에서 인삼송어는 6연근 인삼을 먹이고 무항생제로 키워 항산화 효과가 48.4% 증가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생충과 바이러스는 발견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항산화 관련 유전자인 SOD의 mRNA expression이 인삼송어를 먹인 송어에서 232.7% 크게 증가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맛도 일품, 영양도 일품, 안전하기까지 한 인삼송어를 내달 5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제6회 홍천강 인삼송어축제에 방문해 송어낚시, 맨손 인삼송어 잡기, 북극곰 달려 인삼송어 잡기, 무료 얼음썰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6년근 홍천인삼 원액을 섞은 사료만 새끼 때부터 먹여 키운 인삼송어를 전국최초로 개발하고 특화해 2015년 홍천강 꽁꽁축제에서 첫 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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