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일정으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7 대한민국 소비박람회가 열린 가운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새로운 꽃소비 트렌드인 경조사 신화환과 플라워트럭을 운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8
지난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일정으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7 대한민국 소비박람회가 열린 가운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새로운 꽃소비 트렌드인 경조사 신화환과 플라워트럭을 운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8

2017 대한민국 소비박람회서 신화환 전시·홍보 부스 운영

[천지일보=이진욱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017 대한민국 소비박람회서 신화환 및 플러워트럭을 선보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2017 대한민국 소비박람회를 열고, 소비자 및 기업 관계자 등 1만여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꽃소비 트렌드인 경조사 신화환과 플라워트럭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소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 행사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소비자단체’ 중심의 소비박람회다.

이번 소비박람회에서 aT 화훼사업센터는 크기별·용도별로 다양한 가격대의 신화환 전시·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기존의 국화 및 거베라 위주의 3단 대형 디자인에서 탈피해 장미, 스토크, 카네이션 등 다양한 계절 생화를 사용한 신 화환이 전시돼 있다.

기존 3단 화환은 한번 사용한 꽃을 재사용하거나, 생화 대신 저렴한 조화, 수입산을 다량으로 사용하는 등 유통질서 교란과 건전한 화훼소비를 저해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반해 신화환은 전체 생화로만 사용돼 축하 및 애도의 뜻을 전하기에 적합하고, 행사 후 답례품으로 활용하는 등 효용 가치가 높다.

aT가 추진 중인 청년창업 프로그램 중 하나인 플라워트럭은 ‘찾아가는 꽃집’으로 새로운 꽃 유통채널로써 주목받고 있다. 주택가나 축제행사 등에서의 판매활동 뿐 아니라 꽃을 자주 구매하러 꽃시장에 가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정기 배달 서비스도 제공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모을것으로 보인다.

조해영 aT 유통이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꽃 생활화 확산과 함께 소비자분들께 더욱 합리적인 소비 정보를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꽃 가격 표시제, 라벨링 부착, 절화 습식유통 확대 등을 통해 투명하고 건전한 꽃 소비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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