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경북 예천군이 27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다자녀출산 모범 9가정을 선정해 표창했다.

이날 선정된 가정은 5자녀가족 6가정과 6자녀가족 3가정으로 저출산·고령화의 심각한 사회문제 앞에서도 다산, 다복가정을 만들어 자녀사랑과 가족애를 실천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모범가정이다.

다자녀 모범가정에 대한 표창은 임산부와 다자녀가정을 우대해 출산을 장려하고 궁극적으로 아이 낳기 좋은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천군은 지난달 1일 저출산·고령화 극복과 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정책 수립을 위해 인구정책담당을 신설했고, 장기적으로 전입지원시책 확대·발굴, 정주여건 개선, 기업유치, 일자리창출 등 다양한 정책으로 인구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군민들의 관심과 의지가 중요하다”며, “군민들의 인구증가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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