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남 LD마트 대표가 선물세트와 생필품을 전달하고 군청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7
안정남 LD마트 대표가 선물세트와 생필품을 전달하고 군청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7

[천지일보 장흥=김태건 기자] 장흥군 LD마트(대표 안정남)가 지난 25일 성탄절을 맞아 지역 어린이와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700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와 생필품을 전달했다.

마트 주차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약 2000여명이 참여해 학용품 세트와 생활용품 등의 선물꾸러미를 받았다.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꾸러미를 받아든 어린이와 다문화가정 참가자들은 하나 같이 밝은 미소로 성탄절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안정남 대표는 19년째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에 어린이와 다문화가정, 경로당에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 안 대표는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지역사회 발전과 따뜻한 지역공동체 건설에 앞장서온 인물에게 수여하는 한국지역신문협회 주최 지구촌 희망팬상(향토기업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정남 대표는 “매출이 예전 같지 않지만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선물을 받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떠올라 그만 둘 수가 없다”며 “지역 어린이들과 저소득층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전하는 것이 어른들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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