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위의 치열한 대결 ‘아이스하키’. (출처: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홈페이지)
얼음 위의 치열한 대결 ‘아이스하키’. (출처: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홈페이지)

한 팀당 골키퍼 2명, 플레이어 20명
상대방 골대에 ‘퍽’ 넣어 득점하는 방식
우리나라 최강 팀 ‘안양 한라(한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아이스하키는 동계 올림픽에서 매우 인기 있는 종목 중 하나로 꼽힌다. 아이스하키는 빙상에서 스케이트를 착용한 6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가황(加黃)처리된 고무원판인 ‘퍽’을 ‘스틱’으로 쳐서 상대팀의 골에 넣는 경기로 두 팀의 치열한 대결이 얼음 위에서 펼쳐진다.

한 팀당 2명의 골키퍼와 20명의 플레이어로 이뤄진 두 팀이 2명의 주심과 2명의 선심의 판정에 따라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는 일반적으로 3명의 포워드, 2명의 디펜스, 1명의 골키퍼로 구성되며 상대방의 골대에 퍽을 넣어 득점을 많이 하는 팀이 승리한다. 퍽은 직경 7.62㎝, 높이 2.54㎝, 무게 156~170g이며 경화 처리된 고무로 만들어진다. 골대 규격은 가로 183㎝, 세로 122㎝다.

선수들은 규칙을 어겼을 경우 페널티를 받는다. 또 부상방지를 위해 선수들은 보호대, 헬멧, 바이저, 글러브를 착용하며 골키퍼는 추가적으로 더 많은 장비를 착용한다.

아이스하키는 ‘링크’라고 불리는 폐쇄된 빙면에서 이뤄진다. 여기에는 경기규정에 따라 라인(마킹)이 그려지고 디펜딩존(방어 구역), 뉴트럴존(중립 구역), 어택킹존(공격 구역)으로 구역이 나눤다.

링크의 크기는 길이 60m, 너비 30m이고 각 코너는 곡선으로 처리된다. 링크에는 선수와 관중의 안전을 위해 링크를 따라 보호유리가 설치되며 양쪽 엔드존의 보드 주변으로 보호네트가 설치된다.

우리나라에서 최강의 아이스하키 팀을 뽑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양 한라(한라)’를 뽑을 것이다. 한라는 2016~2017년도 아시아리그에서 최고 승점을 기록하며 4번째 우승을 거머쥘 정도로 강력한 팀이다.

현재 우리나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구성한 멤버 중 절반가량이 안양 한라 소속이다. 평창 올림픽을 대비해 지난 11월부터 국가대표가 소집돼 연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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