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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손경흥 시민기자]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천연와불성지 지리산 견불사는 25일 호국영령 및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봉행한다.

견불사가 위치한 지리산은 6.25전쟁 당시 마지막까지 치열한 교전이 있었던 곳으로, 호국영령들과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극락왕생을 발원하고자 매년 합동위령제를 봉행하고 있다.

이날 위령제에 지방선거 당선자들이 함께 동참해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참석자 대표는 추모사를 발표한다.

견불사 주지 보덕스님은 “영령들이 몸 바쳐 지킨 이 나라에서 그 정신을 이어 국가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누구보다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6.25전쟁 6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6.25전쟁 사진과 자료도 함께 전시해 한국전쟁에 대한 바른 이해와 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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