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제천=이현복 기자] 21일 오후 충북 제천시 하소동 노블휘트니스 스파 화재 사고 현장. 화재가 대부분 진압된 가운데 건물 지붕에선 아직도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건물의 깨진 유리와 외벽이 처참한 화재 순간을 보여주고 있다.ⓒ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1
[천지일보 제천=이현복 기자] 21일 오후 충북 제천시 하소동 노블휘트니스 스파 화재 사고 현장. 화재가 대부분 진압된 가운데 건물 지붕에선 아직도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건물의 깨진 유리와 외벽이 처참한 화재 순간을 보여주고 있다.ⓒ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1

[천지일보=이솜 기자] 많은 사람들이 떠난 한 주였다. 세상 한 번 보지 못한 신생아들과 아이돌 그룹 샤이니 故 종현이 떠난 후 제천 화재 참사로 인한 29명의 희생자가 발생하면서 국민들은 참담함을 감출 수 없었다.

◆‘신생아 사망’ 이대목동병원 관리부실 논란…부검의 5명 투입 (원문보기) ☞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신생아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서울 이대목동병원이 환자 관리에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신생아 4명의 시신 부검을 담당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의 5명을 투입해 유족 면담과 의무기록 등 자료 검토에 나섰다.

◆가상화폐 거래소 유빗, 해킹 피해 첫 번째 파산 사례 ☞
국내 중소 가상화폐 거래소 유빗(Youbit)이 해킹 피해를 입고 결국 파산절차에 들어간다. 유빗은 19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19일부로 거래 중단, 입출금 정지 조치 및 파산 절차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해킹으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가 파산한 첫 사례다.

◆故 종현 빈소에 동료·팬들 눈물의 조문…상주는 샤이니 멤버들 ☞
지난 18일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27, 본명 김종현)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제설함, 염화칼슘 대신 쓰레기만… 눈 오면 속수무책 ☞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숙대입구역 인근에 설치된 제설 도구함에 쓰레기가 담겨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숙대입구역 인근에 설치된 제설 도구함에 쓰레기가 담겨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0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서울시가 올해부터 전면적으로 무료 제설 도구함 설치 정책을 실시했다. 하지만 꾸준한 관리와 주인의식 부족으로 쓰레기가 담기거나 제설도구가 도난되는 등 제설함이 무방비 상태에 놓였다.

◆北 주민에 이어 北 병사 GP서 귀순… 올해 총 15명 귀순 ☞
북한 주민이 나무배를 타고 귀순한 데 이어 북한 병사가 육군 GP를 통해 귀순했다.

◆‘31년만에 최대’ 美감세안 의회 통과… 트럼프 첫 입법 승리 ☞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세제개편 법안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안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법인세 최고세율을 대폭 낮추는 ‘법인세 감세’다. 중산층 감세 조치도 포함돼 있지만, 전반적으로 기업들의 세(稅) 경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게 중론이다.

◆국민의당 당무委, 통합 여부 ‘전 당원 투표’ 의결 ☞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로 열린 제9차 당무위원회의를 마치고 나와 취재진에 둘러싸인채 질문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1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로 열린 제9차 당무위원회의를 마치고 나와 취재진에 둘러싸인채 질문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1

국민의당 당무위원회가 21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과의 통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전(全) 당원 투표’를 의결했다. 앞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통합에 대한 당내 반대 여론을 정면돌파하기 위해 당 대표직 사퇴를 걸고 재신임투표 카드를 꺼내 들었다.

◆대법, ‘성완종 리스트 의혹’ 홍준표·이완구 무죄 확정 ☞
대법원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에 대해 22일 무죄를 확정했다.

◆안보리, 北 석유류 제품 반입 90% 차단 추가 제재 결의 의결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2일(현지시간) 유류(油類) 제품을 90%를 차단하는 신규 대북제재결의안을 의결했다. 이는 지난 9월 11일 채택된 제재결의 2375호보다 강화된 것으로 지난달 29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에 따른 추가 제재다.

◆[제천화재] 의정부에 이어 또 마감재 때문에… 29명 사망자 낸 참사 ☞

[천지일보 제천=박완희 기자] 22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희생자 유가족이 사고현장에서 오열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2
22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희생자 유가족이 사고현장에서 오열하고 있다. (독자제공)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2

지난 21일 충북 제천 한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29명이 사망한 가운데 건물 전체로 불이 번지게 된 요인으로 ‘가연성 마감재 사용’이 지적되고 있다. 이번 사고 역시 인재(人災)라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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