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경북 예천군이 22일 오전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이현준 군수와 김성조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포츠 발전과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스포츠발전과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예천군-한국체육대학 간 인적·물적 자원 등을 상호 제공·지원하게 된다.

예천군은 새로운 신성장 동력으로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통한 스포츠산업 활성화, 다양한 시설 인프라를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 최고의 스포츠 전지훈련 메카 육성 등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전국 최고의 육상전지훈련장으로 도약하는 스포츠도시로의 위상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스포츠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국체대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예천군에서는 2012년 준공된 실내육상훈련장과 트레이닝장 등 많은 훈련 시설들을 구비하고 전국 각지에서 많은 선수들이 전지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 지난 5년간 연인원 7만여명이 전지훈련을 다녀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금년 6월 10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 중인 전국최초의 육상전용 돔훈련장에는 직선과 곡선코스, 경사로 훈련장이 조성되며 내년 2월 완공과 함께 많은 선수들이 예천지역을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하게 될 전망이며, 이번 한국체대와 협약체결을 통한 시너지효과 등을 통한 명실상부 한국 육상전지훈련의 메카로 발 돋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