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구시가 2017년 통계청에서 실시한 전국단위 조사 수행 과정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대구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1
21일 대구시가 2017년 통계청에서 실시한 전국단위 조사 수행 과정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대구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1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2017년 통계청에서 실시한 전국단위 조사 수행 과정에서 현장 조사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등 정확한 조사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1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에서 대구시는 전국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올해 통계청에서 실시한 ‘전국사업체조사’와 ‘광업·제조업조사’ 등을 수행하면서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조사원을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해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통계조사를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경제정책 수립과 산업 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전국사업체조사’와 ‘광업·제조업조사’는 공무원들의 노력만으로는 제대로 된 조사가 어려우며 조사 대상 사업체의 협조와 조사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있어야만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자료를 수집할 수 있다.

이에 대구시는 올해 홍보매체를 다양화하고 주민 밀착형 홍보를 펼쳐 지역민들에게 통계조사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시켜 원활한 협조를 끌어 냈다.

그뿐만 아니라 시와 구·군이 서로 협력해 현지조사의 문제점을 조기에 파악·해결하고, 다년간 축적된 조사원 인력풀을 이용해 우수한 조사요원들을 선발·교육해 현장에 투입한 것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던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이번 표창에서는 대구시의 대통령 표창 수상뿐만 아니라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대구 북구가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는 쾌거를 동시에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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