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김성은(20)이 도리어 ‘미달이’로 인해 힘들었던 사춘기 시절을 털어놨다.

김성은은 22일 방송되는 EBS <특집 다큐프라인-10대 성장 보고서> 2부 ‘이상한 봄, 사춘기’에 출연해 사춘기 시절에 겪은 우울증과 자살충동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내 사춘기는 지독하게 아름다웠다. 그 시기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라며 입을 열었다. 또한 “사춘기를 지나 힘든 일을 다 털어버렸다. 조금 더 일찍 알고 인정했더라면, 지금보다는 더 좋아지지 않았을까”라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성은은 “‘미달이’라는 고정관념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들로 인해 우울증과 심지어는 자살충동까지 느꼈다”며 “‘미달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을 칼로 찌르고 싶었다. 그리고 어떤 그룹이나 공동체 안에서 일원으로 화합을 이루지 못했다”고 힘든 사춘기 시절을 회상했다.

김성은이 출연하는 <특집 다큐프라임-10대 성장보고서>는 22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10학번 새내기로 입학한 김성은의 행보가 기대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