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서경덕 교수

[천지일보=유영선]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참전국에 대한 감사 광고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광장 CNN뉴스 광고판에 상영됐다.

지난 3월 1일 같은 장소에서 독도 관련 영상광고를 실어 큰 화제를 모았던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덕(36)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이번에는 6.25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광고를 실은 것이다.

‘What are these numbers?(이 숫자들은 무엇인가요?)’라는 제목의 30초 영상광고는 16개국 참전용사 숫자가 더해져 ‘평화’를 이뤘고 이들에게 감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광고는 21일(현지시간)부터 2주간 350여 차례에 걸쳐 상영될 예정이며 독도광고는 원래대로 진행된다. 또한 유명 백화점이 밀집한 한인 타운인 맨해튼 32가의 전광판에서도 함께 상영된다.

이곳은 유명 쇼핑몰 등 주요 시설들이 많이 들어서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 교수는 “이번 광고의 제작과 후원에 참여해 도움을 준 원더보이즈, 빅슨, 라임라이트 관계자들과 유학생, 교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6.25 감사 광고에 이어 ‘동해(East Sea)’ 관련 영상 광고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타임스퀘어 광장에 국가 단위로는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 홍보 전문 광고판을 만들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24시간 외국인들에게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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