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대통령 전용고속열차인 ‘트레인 원’ 내에서 미국 측 평창동계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대통령 전용고속열차인 ‘트레인 원’ 내에서 미국 측 평창동계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文 “한미 연합훈련 연기할 수도”… 北·中·美 긴장감 완화 의도 ☞ (원문기사)

지난 19일 매년 2월~3월경 열리는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키 리졸브 훈련과 관련해 연기할 수도 있다고 문재인 대통령이 밝혔다. 이는 북한, 중국, 미국 등을 향해 최근 한반도 전역의 긴장감을 완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숙대입구역 인근에 설치된 제설 도구함에 쓰레기가 담겨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숙대입구역 인근에 설치된 제설 도구함에 쓰레기가 담겨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0

◆제설함, 염화칼슘 대신 쓰레기만… 눈 오면 속수무책 ☞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서울시가 올해부터 전면적으로 무료 제설 도구함 설치 정책을 실시했다. 하지만 꾸준한 관리와 주인의식 부족으로 쓰레기가 담기거나 제설도구가 도난되는 등 제설함이 무방비 상태에 놓였다. 기자는 지난 19일 서울역, 숙대입구역 등 용산구 일대에 위치한 10여곳의 제설함을 무작위로 찾아다니며 살펴봤다.

◆공공기관 채용비리 백태… 檢, 연루자 30명 기소 ☞

공공기관이 부정한 청탁을 받은 지원자의 합격을 위해 갖가지 비정상적인 방법을 동원한 것으로 검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검찰은 채용비리에 연루된 공공기관 고위 간부들을 비롯해 청탁을 넣은 국회의원 보좌관 등 30명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 ‘국정원 뇌물 의혹’ 박근혜 22일 피의자 신분 소환 ☞

검찰이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전(前) 대통령을 오는 22일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는 박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이 박 전 대통령을 소환해 조사하는 것은 국정농단 사건 혐의로 기소된 이후 처음이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바른정당과의 통합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0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바른정당과의 통합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0

◆안철수, 대표직 사퇴로 ‘승부수’ vs 박지원 “전쟁선포”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0일 ‘통합 끝장 토론’을 앞두고 돌연 대표직 사퇴를 걸고 바른정당과 합당을 제안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2시에 예정된 국민의당 의원총회를 앞두고 돌연 기자회견을 열고 ‘전당원투표’를 제안하며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 투표에서 통합을 반대하면 대표직을 사퇴하겠다는 초강수를 뒀다.

◆제주공항 면세점 새주인 ‘호텔신라’로 확정 ☞

한화갤러리아의 중도 포기로 새주인 찾기에 나섰던 제주공항 면세점이 호텔신라의 품에 안겼다. 관세청은 20일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제주 및 양양국제공항 출국장, 서울시내의 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과 심사를 진행, 각 신규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0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0

◆정부, 내년 일자리안정자금 3조 푼다… 근로장려금·연금 확대 ☞

정부가 내주 발표할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에 ‘사람 중심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일자리·소득·규제·혁신 정책이 담길 예정이다. 20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소득 격차를 줄이고 가계 소득을 안정시켜 경제 성장의 기반을 튼튼히 하는 정책을 내년에도 계속 추진한다.

◆[2017 종교계 7대 이슈] ④종교개혁 500주년 개혁 알맹이 빠진 기념행사만 줄줄이 ☞

한국개신교는 이미 수년 전부터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한다며 음악회, 학술대회, 세미나 등 갖은 기념사업을 준비했다. 또한 분주하게 각종 행사를 치러냈다. 하지만 이에 따른 가시적인 성과는 거의 없었다. 올해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1월 ‘종교개혁 500주년, 다시 하나님 앞에서’란 주제로 2017 신년하례회를 열며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사업들이 줄을 이었다.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이 20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이 20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남성 출산휴가 10일로 확대… ‘아빠 육아’ 유도☞ 

남성의 유급 출산휴가(배우자 출산휴가)가 현행 3일에서 10일로 늘어난다. 또 기업의 성별 임금 정보를 공개하고 여성 고위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원의 여성 비율 목표치를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여성가족부(여가부)는 20일 서울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 ‘제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18~2022)’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원전 35기 분량’ 태양광·풍력 건설한다 ☞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탈석탄’ 방침에 따라 2030년까지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태양광 및 풍력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총 110조원을 들여 48.7GW의 신규 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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