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LS 500h’ 출시… “연간 1200대 팔겠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렉서스 코리아가 11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LS 500h’을 선보이고 연간 1200대를 팔겠다고 밝혔다.

렉서스 코리아는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CONNECT TO)’에서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LS 500h를 선보였다.

이날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이병진 렉서스 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이사는 “내년에 가솔린 모델까지 추가해 연간 1200대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렉서스는 2017 컨슈머인 사이트 판매 서비스 만족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초기품질 부분과 내구품질 부분, 품질스트레스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형 LS 500h는 GA-L 플랫폼에 의해 더 낮고 넓어진 차체를 통한 역동적이고 대담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최첨단 멀티 스테이지 라이브리드 시스템은 V6 3.5ℓ 엔진, 2개의 모터, 유단 기어의 조합으로 강력한 구동력과 뛰어난 응답성을 발휘한다.

실내는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드라이빙 공간과 최상의 안락함이 융합된 인테리어와 23개 스피커의 마크레빈슨 레퍼런스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으로 렉서스 오모테나시(고객에 대한 환대)를 느낄 수 있다.

이번에 차량 개발을 총괄한 렉서스 인터네셔널 아사히 토시오 수서 엔지니어는 “초기 LS의 DNA를 계승해 동시에 기분 좋은 드라이빙의 맛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렉서스는 LS 500h 가격에 대해 경재사와 대비한 값을 측정했다. 가격은 LS 500h AWD 플래티넘이 1억 7300만원, AWD 럭셔리가 1억 5700만원, 2WD 럭셔리는 1억 51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