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017.12.19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017.12.19

일반고 전환 자사고·외고에 3년간 6억원 지원 ☞ (원문기사)

일반고등학교로 전환하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외국어고등학교·국제고등학교에 정부가 3년간 6억원의 재정지원을 한다. 자사고 등이 일반고 전환을 결정하면 이전에 입학한 학생이 졸업할 때까지 기존 수업과정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일반고 수업과정을 병행하는 ‘전환기’가 발생해 3년간 재정지원이 이뤄진다.

강경화 장관, 아베 총리에 “韓日 긴밀한 협의 중요”… 평창올림픽 참석 요청 ☞

강경화 외교 장관이 19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 북한 문제에 관한 한미일간 긴밀한 관계를 이야기하며 “한일간 긴밀한 협의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 나가타초 총리관저에서 아베 총리와 면담을 갖고 이 같은 뜻을 전했다.

【도쿄=AP/뉴시스】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이 19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아베 신조 총리와 나란히 앉아 있다. 2017.12. 19
【도쿄=AP/뉴시스】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이 19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아베 신조 총리와 나란히 앉아 있다. 2017.12. 19

한·일 외교장관 “‘북핵 평화적 해결’ 공동목표 확인” ☞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19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다로(河野 太郞) 일본 외무상이 만나 이뤄진 가운데, 양 측은 ‘한일 관계’ ‘북 핵·미사일’ 문제를 중심으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교환을 했다.

소방차에 길 비켜주지 않으면 과태료 ‘최대 200만원’ ☞

소방차 이동 시 진로 양보의 의무를 지키지 않으면 최대 200만원까지 과태료를 물게 된다. 소방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소방기본법’ 등 5개 소관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9일 밝혔다. ‘소방기본법’ 등 개정 법안에서는 소방차 진로 양보의무를 어기는 운전자에게 부과하는 과태료 상한선을 10배로 올려 현행 2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천지일보=홍란희 기자]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숙대입구역 부근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작업을 벌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8
[천지일보=홍란희 기자]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숙대입구역 부근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작업을 벌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8

검찰, ‘세월호 보도 개입’ 이정현 의원 기소 “직접 간섭 행위” ☞

검찰이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 재직 당시 KBS의 세월호 보도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무소속 이정현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성훈 부장검사)는 이 의원을 방송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홍준표 상고심’ 앞두고 한국당 당무감사 후폭풍 확산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를 앞둔 가운데 당무감사를 둘러싼 내홍이 커지고 있다. 당무감사 결과 당협위원장직에서 탈락한 당협위원장 당사자들과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은 ‘홍준표 사당화’ 논란을 제기하며 릴레이 불복 선언 투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의 잇따라 반기를 들면서 이른바 ‘반홍(反洪) 전선’이 뚜렷해지는 형국이다.

보훈처, 박승춘 前 처장 검찰 수사 의뢰… 보훈단체 쇄신 확산할 듯 ☞

국가보훈처가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보훈처의 비위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박승춘 당시 보훈처장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에 보훈처 차원의 ‘적폐 청산’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보훈처는 19일 박 전 처장 재임 시절 5대 비위 의혹에 대한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축소감사·감독부실 등 직무유기 혐의로 박 전 처장과 최완근 전 차장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열린 제15회 장한아내상시상식에 참석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관계자로부터 귀엣말을 듣고 있다. (출처: 뉴시스)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열린 제15회 장한아내상시상식에 참석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관계자로부터 귀엣말을 듣고 있다. (출처: 뉴시스)

국회 운영위, 한국당서 단독 소집 요구… 與 ‘일단 회의는 참석’ ☞

19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국회 운영위원회를 단독으로 소집한다. 한국당은 전날 전 원내대표인 정우택 운영위원장의 사회권을 넘겨받은 김선동 간사 등 8명의 명의로 운영위 소집을 요구하면서 회의 일정을 정했다. 최근 한국당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출장과 관련한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경과보고를 위해 운영위 개최를 요구했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에 복지부 “환자안전종합계획 수립하겠다” ☞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동시다발적으로 사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와 사망원인 조사 등을 진행하는 가운데 정부가 환자안전종합계획 수립 등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복지부)·질병관리본부(질본)는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관련 현안 보고 전체회의’에서 향후계획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가상화폐 거래소 유빗, 해킹 피해 첫 번째 파산 사례 ☞

국내 중소 가상화폐 거래소 유빗(Youbit)이 해킹 피해를 입고 결국 파산절차에 들어간다. 유빗은 19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19일부로 거래 중단, 입출금 정지 조치 및 파산 절차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해킹으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가 파산한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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