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 독립기념관장에 지청천 장군 외손자 이준식 박사 취임
11대 독립기념관장에 지청천 장군 외손자 이준식 박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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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대 독립기념관장 이준식 박사. (제공: 독립기념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9
11대 독립기념관장 이준식 박사. (제공: 독립기념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9 

근현대사기념관 관장직 수행 경험 있어

취임식서 독립운동사 재정립 필요성 강조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지난 18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에 새로운 관장이 선임됐다. 새로운 관장은 근대 독립운동에 앞장선 지청천(1888~1957) 장군의 외손자 이준식(61) 박사다.

지청천 장군은 1919년 3.1독립운동 시기부터 본격적으로 조국광복운동의 전선에 나섰다. 대한독립군단 여단장, 의용군 총사령관으로 지낸 장군은 1930년에 한국독립군 총사령관, 1940년에 한국광복군 총사령관으로 한국군을 이끌었다.

이 관장은 연세대 대학원(문학박사)을 졸업하고, 연세대 국학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했다.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역임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5월 개관한 서울 강북구 소재 근현대사기념관에서 관장직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이준식 신임 관장은 취임사에서 “평화통일 운동과 이어지는 독립운동사를 재정립·재인식해야 한다”며 “지난 30년의 성과를 이어받고 시대가 요구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혁신을 이루기 위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기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진행된 독립기념박물관 신임 관장 취임식. (제공: 독립기념관)ⓒ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9
지난 18일 진행된 독립기념박물관 신임 관장 취임식. (제공: 독립기념관)ⓒ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9

또 독립기념관 직원들에게는 ▲3.1운동 100주년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2019년 주요 기념행사 준비에 중심적 역할을 할 것 ▲전국 독립운동 관련 기념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 ▲독립운동사의 기초자료 수집과 연구를 선행할 것 등을 강조했다.

독립기념관은 1991년 3월부터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선정·전시하며 애국 시·어록비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전시사업을 하고 있다. 또 책 ‘독립운동가열전’ 학술논문집 ‘한국독립운동사연구’ 등을 발간하는 등 연구사업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교육사업·시설사업·홍보사업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번에 선임된 이준식 신임 관장의 임기는 2020년 12월 17일까지로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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