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가 18일 개최한 ‘크리스마스 트리’ 와 ‘미니 사랑의 온도탑’ 합동점등식에서 3200여만원의 성금이 모금되었다고 밝혔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9
대전광역시가 18일 개최한 ‘크리스마스 트리’ 와 ‘미니 사랑의 온도탑’ 합동점등식에서 3200여만원의 성금이 모금되었다고 밝혔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9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광역시가 18일 개최한 ‘크리스마스 트리’ 와 ‘미니 사랑의 온도탑’ 합동점등식에서 3200여만원의 성금이 모금되었다고 밝혔다. 

점등식 당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집계한 금액은 32,173,000원으로, 이는 시청 공무원, 공기업출연기관, 단체, 기업, 시민 등이 모두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모은 결과이다.

작년까지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과 ‘사랑의 온도탑 성금 모금’행사는 별도로 개최했지만, 올해는 이웃사랑 시너지 효과를 위해 합동 개최한 것으로 이웃사랑 실천의 마음을 한데 모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아름다운 현악 5중주,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플래시몹, 뮤지컬 갈라쇼 공연 등 아름답고 품격있는 축하공연으로 모두가 하나되는 시간이었다.

이재관 대전광역시장 권한대행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진심어린 관심과 사랑의 마음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 성금은 가난으로 꿈을 잃어버린 아이들과 청년들이 스스로 굴레를 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와 방법을 제공하는 등 대전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