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 한국당서 단독 소집 요구… 與 ‘일단 회의는 참석’
국회 운영위, 한국당서 단독 소집 요구… 與 ‘일단 회의는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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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천지일보(뉴스천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천지일보(뉴스천지)

김성태 “정우택이 위원장 계속하더라도 넘길 수 없어”
박홍근 “한국당, ‘카더라’로 소집… 위원장 넘겨받아야”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9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국회 운영위원회를 단독으로 소집한다.

한국당은 전날 전 원내대표인 정우택 운영위원장의 사회권을 넘겨받은 김선동 간사 등 8명의 명의로 운영위 소집을 요구하면서 회의 일정을 정했다.

최근 한국당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출장과 관련한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경과보고를 위해 운영위 개최를 요구했다.

하지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정치공세로 일축하고 국회 관행상 운영위원장은 원내 1당인 민주당이 받아야 한다는 점을 요구해왔다. 

이에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전날 cpbc 라디오에서 기존 운영위원장인 정우택 전 원내대표가 운영위원장을 계속하는 한이 있더라도 양도는 있을 수 없다는 뜻을 밝히며 맞서는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당이 단독으로 운영위를 소집하자 민주당은 황당하다는 반응이지만, 일단 회의는 참석해 운영위원장을 넘겨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민주당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한국당이) 운영위원장을 계속 맡은 한 ‘카더라’ 정도로 운영위 회의를 남발할 소지 있다”며 “정우택 운영위원장이 해외 출장으로 자리에 없고, 무엇을 논의할지 안건 자체가 없고, 여야 간사 간 합의가 전혀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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