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댐 차가운 냉수를 이용하여 IT기업 유치하는 비전선포식. (제공: 강원도)
소양강댐 차가운 냉수를 이용하여 IT기업 유치하는 비전선포식. (제공: 강원도)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오는 19일 서울 인인터콘티넨탈 COEX호텔에서 ‘DATA FIRST! 강원도’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비전선포식에는 강원도, 춘천시,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관련 참여업체들 간 클라우드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 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민관협력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건립 ▲차세대 데이터센터 연구조합 설립을 통해 국내 호스팅 관련 중소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공동으로 건립이다.

비전선언문의 주요내용은 국내 지자체 최초로 최고데이터책임자(CDO)를 선임하고 강원도정의 클라우드 전환 계획과 10만명의 데이터산업 전문인력 양성계획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사업은 지난 문재인 대통령의 강원지역 대선공약으로 국정 100대 과제에 포함되었으며 국토부가 주관하는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도 선정되어 강원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 클러스터 사업중 선도사업인 ‘K-CLOUD PARK’조성사업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6개소를 유치하고 R&D와 빅데이터 거래소 등을 유치하여 춘천을 빅데이터와 산업수도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한편 도는 소양강댐 차가운 냉수를 이용하여 IT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소양강댐 차가운 냉수를 이용하여 IT기업 유치하는 수열에너지 조감도. (제공: 강원도청)
소양강댐 차가운 냉수를 이용하여 IT기업 유치하는 수열에너지 조감도. (제공: 강원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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