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00일 의정부시 종합사무실에서 이성인 부시장이 직원들과 함께 회의를 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8
지난 9월 의정부시 종합사무실에서 이성인 부시장이 직원들과 함께 회의를 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8  

31개 시·군 중 종합 3위, 시상금 3억 2000만원 확보

 

[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의정부시가 100점 만점에 86.88점으로 31개 시·군 중 종합 3위를 차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에서 관내 전 시·군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종합평가는 위임사무, 보조사업, 道시책 등에 대해 지자체의 관심과 목표달성 여부를 평가하는 것으로 총 11개 분야, 43개 시책, 150개 세부지표를 가지고 평가했다.

의정부시는 연 초부터 지표별 연간목표를 설정하고, 이성인 부시장이 국·과장들을 대상으로 매월 추진상황 보고회 등을 개최해 지표별 실적을 점검하고 부진지표에 대해 원인과 대책을 강구하는 등 실적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분야별로는 규제개혁, 보건위생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해 수상에 가장 큰 기여를 했으며, 道시책 중에서는 건강증진 부분에서 고득점을 얻어 우수상을 수상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시는 이번 평가결과는 과거 10년 이래 최고의 성적(2016년 5위, 2015년 10위, 2014년 9위)으로서 의정부시의 명성을 한껏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자평했다. 더불어 상사업비로 2억 5000만원과 특별교부세 7천만원 등 총 3억 2000만원의 시상금도 확보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금년 시군 종합평가 대비, 종합 1위를 목표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왔지만 3위에 그쳐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2018년도에는 보다 분발해 반드시 종합 1위를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29일 거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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