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룡 화백의 '성난황소'. (제공: 김기룡 화백)ⓒ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8
서양화가 김기룡 화백의 '성난황소'. (제공: 김기룡 화백)ⓒ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8

 

12월 2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내년 1월 3일~15일 인천 아트플랫폼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소(牛)를 그리는 작가로 유명한 서양화가 김기룡씨가 서울 예술의전당과 인천 아트플랫폼에서 딸 김지영 작가와 합동 초대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성균관대학원에서 동양화를 공부한 딸 김 작가와 합동전을 열어 그 의미가 크다.

‘아름다운 동행展’은 김기룡 작가가 ‘소와 함께한 30년’을 되돌아보며 정수를 녹여낸 결정체인 동시에 두 부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비정한 현실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가족愛를 함께 담아내고 있다.

김기룡 작가는 “소싸움의 역동성 내면에 강제된 경쟁으로 비롯된 비정한 현실이 공존하는 우리 삶을 반영한 자화상”이라고 표현한다.

전시는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관에서 이달 17~26일까지, 인천 아트플랫폼에서 내년 1월 3일~15일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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