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12일 매서운 한파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하루종일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 용산구 서울역 부근에서 한 일용직 근로자가 추위를 달래고자 따뜻한 차를 마시고 있다.ⓒ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2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12일 매서운 한파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하루종일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 용산구 서울역 부근에서 한 일용직 근로자가 추위를 달래고자 따뜻한 차를 마시고 있다.ⓒ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2

[천지일보=이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방중 일정을 떠나면서 사드 갈등으로 틀어진 한중 관계가 회복될 지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올 겨울 가장 추운 날씨로 한반도가 꽁꽁 얼었습니다.

이번 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달군 이슈는 무엇이 있을까요?

◆ 일주일 내내 영하권… 한파에 놀란 한반도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한 주가 지났습니다. 한강도 연이은 한파로 71년 만에 가장 이른 시기에 얼었다는데요. 이 가운데 -11도 혹한에 쓰러진 노인에게 패딩 벗어 덮어준 중학생들이 있어 마음만큼은 훈훈해졌습니다.

기록적인 한파로 네티즌들은 러시아 등 대표적으로 ‘추운’ 나라들과 국내 온도를 비교하기도 했습니다.

관련기사) 최강 한파 주말까지… 17일부터 다시 강추위

 

◆ 비트코인 열풍 어디까지… 정부, 부분 규제 돌입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정부가 가상화폐에 대한 과세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17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조만간 국세청, 블록체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가상화폐 과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과세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TF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와 관련된 거래에 어떤 세목으로 세금을 매길 수 있을지에 대해 검토하고 관련 법령 개정, 제도 마련 등을 추진한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7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정부가 가상화폐에 대한 과세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17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조만간 국세청, 블록체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가상화폐 과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과세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TF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와 관련된 거래에 어떤 세목으로 세금을 매길 수 있을지에 대해 검토하고 관련 법령 개정, 제도 마련 등을 추진한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7

정부가 가상통화 투기과열과 가상통화를 이용한 범죄행위를 막기 위해 긴급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신규투자자의 무분별한 진입에 따른 투기과열을 막기 위해 은행이 거래자금 입출금 과정에서 이용자 본인을 확인하도록 하고, 고교생 이하 미성년자 등의 계좌개설을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관련기사) 정부, 비트코인 가상화폐 거래 ‘조건부 허용’ 가닥… 처벌·단속은 한층 강화

 

◆ 美 기준금리 1.25~1.50%로 인상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습니다. 이번 미 기준금리 인상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이어지는 증시 호조와 노동시장 호조, 산업투자 증가 등 전반적인 미국 경제의 자신감이 반영된 조치인데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한미 양국 금리는 다시 같은 수준이 됐습니다.

관련기사) 美 기준금리 1.25~1.50%로 인상… 내년도 3차례 인상할 듯

 

◆ 중국서 한국 기자단 폭행… 코트라, 유감 표시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일정을 취재하던 우리나라 사진기자들이 중국 측 경호원들에게 폭행당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사건 당시 행사를 주최했던 코트라(KOTRA)가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관련기사) 中 외교, 잇단 결례로 도마 위… 시민단체들 항의 집회

 

◆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4명 사망… “원인불명”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16일 서울 양천구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2시간 동안 인큐베이터에 있던 신생아 4명이 잇따라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17일 오후 이대목동 병원 외·내부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7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16일 서울 양천구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2시간 동안 인큐베이터에 있던 신생아 4명이 잇따라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17일 오후 이대목동 병원 외·내부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7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원인을 찾지 못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병원 측에서 먼저 언론 브리핑을 발표하자 1순위로 유가족을 찾지 않는 것에 대해 강력 항의했습니다. 경찰은 수사에 착수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18일 부검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관련기사)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유가족 “언론 브리핑이 먼저냐” 강력 항의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