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7:49 (금)
전국평균 리터당 1539.23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 주간 평균 휘발유 가격이 20주째 상승세다. 최근 국제유가도 오르고 있어서 당분간 휘발유 가격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1% 상승한 1539.23원(15일 기준)을 기록했다. 경유도 가격이 올라 1331.25원을 찍었다. 이번 주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평균치 1402.6원보다 136.6원 정도 높다.
휘발유 가격은 16일 서울이 리터당 1636.69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 1540.6원 대비 96.09원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 최저가는 1439원, 최고가는 2128원으로 689원 차이가 났다.
국제유가도 오르고 있다. 국내 도입 비중이 높은 두바이유 가격은 15일 기준 418.18원으로 전날에 비해 상승했으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 역시 391.66원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올랐다. 국제유가는 2~3주 후 국내유가에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