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에너지공단 임직원 일동이 2017년 창의혁신 BP대회 성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우정사업본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5
15일 한국에너지공단 임직원 일동이 2017년 창의혁신 BP대회 성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우정사업본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5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15일 본사 대강당에서 ‘미래에너지, 혁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2017년 창의혁신 BP(Best Practice, 우수사례)대회를 개최했다.

에너지공단은 지난해 경영혁신을 위해 문화혁신, 사업혁신, 미래대응 3대 혁신방향을 설정하고 ‘우문현답’이라는 혁신플랫폼을 구축해 실현해왔다.

우문현답이란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기치로 현장의 소리를 반영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이슈를 도출해 해결하는 에너지공단 고유의 혁신플랫폼이다.

올해 공단이 추진한 우문현답 과제는 54개다. 지난 11월말 1차 평가를 거쳐 5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번 BP대회에서는 선정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전임직원의 모바일 투표를 통해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됐다.

최우수상은 효율기술실이 ‘효율관리제도 사후관리, 데이터 기반으로 인식의 벽을 뛰어넘다’ 사례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통계분석실이 ‘주요 사업장 에너지정보 통합 이력카드 작성’ 사례로 수상했다. 지역협력실의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 프로세스 혁신’과 부산울산지역본부의 ‘울산 신재생· 신산업· 배출권거래제 융합사업 추진’, 건물에너지실의 ‘제로에너지빌딩 융 복합모델 실증사업 추진’ 3개 사례는 공동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공단은 우문현답 우수사례 포상 외에도 지난 11개월 동안 전 직원 혁신마인드 내재화 및 임직원간 소통을 위해 매월 추진된 Talk疏 프로그램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BP대회 말미에는 강남훈 이사장의 주도로 ‘KEA 열린혁신 비전 선포식’이 이어졌다. 공단은 ‘국민과 함께 열어가는 미래에너지 혁신’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 참여 및 국민 맞춤형 서비스 확대, 협업기반 일하는 방식 혁신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에너지 분야는 지속가능한 미래로 가는 커다란 주춧돌”이라며 “공단 전 임직원은 국민과 함께 미래 에너지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사명감과 혁신마인드를 가지고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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