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열린 숭실대 2017학년도 입학식 모습 (제공: 숭실대 평생교육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5
올해 3월 열린 숭실대 2017학년도 입학식 모습 (제공: 숭실대 평생교육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5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11월 23일 시행된 2018년도 수학능력시험(수능)의 성적이 지난 12일 발표됐다.

이번 수능 성적으로 내년 1월 6일부터 시작되는 대학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이번 수능은 이른바 ‘불수능’이라 할 만큼 난이도가 어려웠다. 그만큼 변별력이 높아 상위권과 하위권이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며 “이번 수능이 난이도가 어려웠기 때문에 가채점과 성적이 다르게 나온 경우가 많아 정시 지원에 큰 차질을 겪는 학생들이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빠르게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경쟁률이 낮은 학사편입을 할 수 있는 평생교육원을 찾는 수험생들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평생교육원은 학점은행제 기관으로 학점을 다양한 방법으로 취득하여 단기간에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숭실대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정시의 비율이 계속 줄고 있고 수능의 유형이 변동됨에 따라 미래에 불안감을 느끼는 많은 학생들이 편입을 생각하는 것 같다”며 “숭실대학교 평생교육원에 편입, 입학상담을 진행 중이며 수능성적 발표 후 상담이 증가하고 있다. 숭실대 평생교육원은 학생들의 가능성을 보고 면접 100%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숭실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신입생 모집 중이며, 원서접수는 유웨이, 진학사, 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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